[앵커]
백만장자, 억만장자를 넘어, '조만장자'가 처음 탄생할 걸로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그 주인공입니다.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하면 재산이 1,500조 원에 육박할 전망인데요.
홍유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상장을 계기로 인류 첫 조만장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재산이 총 9710억 달러, 우리 돈 1479조 원까지 늘었습니다.
하루 만에 약 416조 원이 늘어난 건데, 스페이스 X의 공모가가 주당 135달러로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머스크는 약 40% 지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스페이스X가 상장되고 주가가 4% 정도만 오르면 머스크는 조만장자를 달성하게 됩니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가 상장되자마자 주가가 급등할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키스 스나이더 / 주식시장 분석가]
"이 주식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심리와 관심이 매우 높아서 곧바로 사람들이 이 주식을 채갈 것으로 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선 머스크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상의를 벗은채 웃고 있는 머스크 모습을 한 대형 풍선이 등장했는데, 머스크가 만든 AI '그록'이 아동 음란물을 만드는 데 쓰일 수 있다며 그를 조롱하는 시위가 일어난 겁니다.
한편 스페이스X에 초기부터 투자해온 머스크의 오랜 사업 파트너는 안토니오 그라시아스는 이번 상장으로 103조 원에 달하는 대박을 터뜨리며 스페이스X 2대 주주에 올랐습니다.
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홍유라 기자 [yur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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