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어제(16일) 1370억 원 규모 회사채에 대해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기한이익상실은 채무자가 큰 위험에 빠져 채권자가 만기 전에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실상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커졌음을 의미합니다.
중앙일보는 지난 2월 해당 회사채 발행 과정에서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기한이익이 상실된다'는 조항을 넣었는데, JTBC의 채무불이행 여파로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중앙일보는 워크아웃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채권단과 만기 연장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JTBC도 그제(15일) 2450억 원 규모의 회사채에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는데, JTBC는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자산보전신청을 함께 제출해 채무자들의 압류 등 조치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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