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 여자복식 결승에 오른 김연화(오른쪽)와 김한설. 채널A 자료
국가대표 김연화(안성시청)-김한설(iM뱅크) 조가 NH농협은행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 여자복식 결승에 올랐습니다.
김연화-김한설 조는 19일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알리프-누르 조를 5-1로 꺾었습니다.
고복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의 복식 간판으로 꼽히는 김연화-김한설 조는 21일 결승에서 일본의 미야마에 기호-덴마 레나 조와 맞붙습니다.
미야마에-덴마 조는 지난해 문경 아시아선수권에서 일본의 종합 우승을 이끈 주역입니다. 올해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연화를 지도하는 곽필근 안성시청 감독은 “김연화는 강한 스트로크를 갖춘 데다 하드코트에서 커팅 서브와 기술적인 쇼트, 슬라이스 감각이 좋은 선수입니다.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중요한 승부에서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여자단식에서는 전남도청 정상희가 결승에 올라 일본의 미야마에와 우승을 다툽니다. 미야마에는 일본 국가대표 선발전 단식 1위를 차지한 선수로, 이번 대회 단식과 복식 2관왕에 도전합니다.
정상희는 한국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해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 B팀으로 출전했지만, 준결승에서 일본의 강호 덴마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정상희는 “국제대회 결승에 오른 건 처음입니다. 상대 선수가 워낙 강하다고 해도 저에 대해 잘 모를 것이니까 후회 없는 플레이를 펼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결승 진출자를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코리아컵에서는 예년에 사용하던 흰색 공 대신 9월 아시안게임에서 사용할 노란 컬러볼이 처음 채택됐습니다.
20일에는 혼합복식과 남녀 단체전이 열립니다. 21일 주요 결승 경기는 채널A 플러스 채널과 유튜브, 인터넷 등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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