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무리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방침을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60일간 협상에서 종전이 최종 타결되지 않으면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SNS에 "합의가 타결되지 않으면 미국이 중동 국가들의 '수호천사'로서 제공한 서비스 대가로 발생한 비용을 보전받기 위해, 미국을 위해, 미국에 의해 (통행료를) 부과되는 경우는 예외"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경고에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근거로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휴전한다는 합의안을 어기고 레바논을 공격했기 때문입니다.
종전 양해각서 서명 뒤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측은 21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실무 회담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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