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 장마가 시작되면 빗길 운전이 걱정이죠.
특히 기습 폭우에 도로가 순식간에 잠길 경우,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침수된 길에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뭘 해야 할지, 박지혜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뉴스A(2025년 8월 13일)]
"누군가 버리고 떠난 침수 차량은 물속에 잠긴 채 멈춰서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져 운전 중 차량이 침수된다면 언제, 어떻게 탈출해야 할까.
소나기가 1~2시간 내려 30cm 정도 물이 찬 상태입니다.
운전석 발밑까지 물이 차오르지만, 아직은 문을 열고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류호석 /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수]
"(운전석) 발까지 수위가 차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저항은 느껴지나 문제 없이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수심을 50cm까지 높여봤습니다.
20cm 차이지만, 문이 꿈쩍도 안합니다.
[류호석 /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수]
"안팎의 수압차이로 인해서 문을 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문이 열릴 때 즉시 차량 밖으로 나와야 하고, 시기를 놓쳤다면, 비상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탈출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김필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교수]
"(침수 구역에서) 바퀴에 반 이상이 넘어가게 되면 진입하지 말고 우회도로를 찾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침수 구역에 진입했다면, 시속 10km 이하로 최대한 서행하고, 창문을 열어두라고 조언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5년간 빗길 사고로 2천400명 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침수 도로는 무리하게 진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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