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선임에 핵심 역할을 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이사, 경찰에 고발됐고, 청문회 증인으로도 거론되는데요.
지금 해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캄보디아 프로 축구팀에 임원으로 간 건데, 말들이 나옵니다.
정서환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 작전판 앞에 서는 남성.
축구공을 들고 선수 말을 움직입니다.
[현장음]
"그저 팀을 관리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위대한 역사를 만들기 위해 왔습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팔짱을 끼는 남성.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 이사입니다.
캄보디아 프로축구 구단 나가월드 FC가 이 전 이사를 기술 이사로 선임한 걸 알리는 SNS 영상입니다.
구단 관계자는 "이임생 이사가 현재 캄보디아에 있고 구단 업무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이사는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 정몽규 전 대한 축구협회장과 함께 경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이임생 / 당시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2024년 9월)]
"홍명보 감독님이랑 바그너가 공동 1위이기 때문에 제 스스로 1·2·3번 순위를 매겨서."
취업 목적의 외국행이라지만, 청문회 출석이 예상되는 시점에 해외로 취업한 걸 두고 비판을 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국가대표 골키퍼를 지낸 김영광 선수는, 이 전 이사의 해외팀 진출 기사 밑에 "밖으로 나가 버리고"라며, 노래 가사를 인용해 비판 댓글을 달았고, 일부 누리꾼들도 "해외 도피 아니냐"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서환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정서환 기자 [swa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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