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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극한 상황’ 전력수급 비상훈련

2026-07-09 12:57 경제

[앵커]
여름철이면 에어컨, 선풍기 같은 냉방 제품들 많이 사용하시죠.

그만큼 전력 수급도 중요해질 수 밖에 없는데요.

극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 현장을, 우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장음]
"여기는 전력거래소입니다. 지속된 폭염으로 냉방부하가 급증하여…"

원전 서너기 안팎의 예비전력이 남은 '관심' 단계.

사이렌이 울리고, 한전 직원들이 상황실로 뛰어들어옵니다.

발전기를 최대 가동해 예비전력 확보에 나섭니다.

[현장음]
"각 발전사에 석탄발전 최대출력을 지시하여…"

하지만 곧 예비전력이 원전 1기 안팎 수준인 심각 단계까지 도달합니다.

[현장음]
"정전에 대비해주시고 전기 사용을 최대한 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전력이 열돔 현상 등으로 냉방수요는 급증하는데, 태양광 발전량은 급감하는 극한 상황을 가정해 전력수급 훈련을 한 겁니다.

[신운섭 / 한국전력 수요효율처장]
"올해 같은 경우에 훨씬 더 기온이 높고 열돔 현상이나 기타 슈퍼엘니뇨나 이런 현상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극한 기상 시나리오를 감안해서…"

한전은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전기요금 혜택이 있다며, 에어컨 온도를 높이는 등 시민들의 노력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정승환
영상편집 : 장세례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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