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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레드카드 개입 논란에 “애초에 심판이 문제”

2026-07-09 15:47 국제

 미국의 축구선수 폴라린 발로건이 경기 현장에서 뛰는 모습. (출처 : 발로건 인스타그램)

미국 백악관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미국 선수의 '레드카드' 판정 논란을 놓고 애초에 퇴장 판정을 내린 심판이 문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악관 측은 당시 브라질 심판이 과거 비슷한 사례로 승부조작 조사를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앤드루 줄리아니 백악관 월드컵 태스크포스 사무총장은 미국 워싱턴DC 외신기자센터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 등이 개입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줄리아니 사무총장은 "비디오 판독(VAR)이 발동된 방식 자체가 절차상 잘못됐다는 점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접촉 파울의 경우 VAR 슬로우모션을 사용할 수 없음에도 그렇게 했다는 겁니다.

미국의 골잡이 폴라린 발로건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미국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32강전에서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아 퇴장당했는데, 발로건은 자동으로 벨기에와의 16강전 출전이 정지됐지만 FIFA가 이례적으로 출장정지 징계를 유예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행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직접 FIFA에 연락을 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압 의혹이 가중됐습니다.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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