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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포항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오늘·내일 폭염 절정

2026-07-12 10:11 사회

 (12일 오전 경북 포항시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남구청이 살수차를 투입해 물을 뿌리고 있다. 출처=뉴스1)


기상청이 오늘(12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북 경산과 포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를 내렸습니다. 이번 폭염은 오늘과 내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1도에서 37도까지 오르겠고, 경북 남부 지역은 38도 이상까지 오르는 곳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북 경산, 포항은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폭염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를 덮는 이른바 '이중 열돔' 현상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까지 유입되면서 습도가 높아져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6월 신설된 폭염 최고 단계의 경보입니다. 최고 체감온도 38도 또는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일 때 발표됩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폭염중대경보는 단순히 날씨가 매우 덥다는 의미가 아니라 건강한 사람도 온열질환이나 사망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며 “즉시 3가지 행동수칙(△중단 △이동 △휴식)을 실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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