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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커피에 수면제 타고 수천만 원 ‘금깡’…10대 남매 송치 [자막뉴스]

2026-07-14 13:57 사회


울산지검 형사1부(이호석 부장검사)는 아버지에게 수면제를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휴대전화로 수천만 원을 대출받아 쓴 10대 남매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매는 과거에 병원에서 처방받은 수면제를 가루로 만들어 커피에 섞은 뒤 아버지에게 먹이고, 잠든 아버지의 휴대전화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등 총 4천만 원을 계좌에서 빼내 금을 샀습니다.

이후 금은방에 금을 되팔아 현금화한 뒤 생긴 돈으로 피부 관리 등을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잠에서 깬 아버지가 자녀들을 실종신고하면서 범행은 덜미를 잡혔습니다.

당초 경찰 수사 과정에서 남매는 누나의 남자친구가 수면제를 먹였다고 진술했지만, 검찰 보완수사 과정에서 남매가 수면제를 먹이는 데 가담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누나와 남자친구를 강도와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기소하고, 동생은 같은 혐의로 법원 소년부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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