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수대교진입 램프에 9cm 높이의 단차가 발견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요.
한 광고 전문가가 여기에 척추가 끊긴 사람의 엑스레이 사진을 붙여 놓고 정밀 검사를 요구했습니다.
속은 어떨지 모른다는 건데요.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강 성수대교 진입 램프.
안전모를 쓴 남성이 걸어 올라갑니다.
진입 램프 옆쪽 방호벽 좌우로 사람 전신을 찍은 엑스레이 사진을 길게 붙입니다.
램프 방호벽에 생긴 단차 틈을 따라 척추 부분을 뚝 끊어버립니다.
사진 옆에는 "속을 봐야 보인다"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이곳은 9cm 높이의단차가 발견돼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지점입니다, 광고 전문가인 남성이 단차 발생 부위에 대한 정밀 안전검사를 요구하며 벌인 게릴라성 캠페인입니다.
[이제석 / 광고연구소 대표]
"마치 척추가 끊어진 것 같은 이미지를 줘서 겉으로는 멀쩡하게 보일 수 있지만 속은 어떨지 한번 좀 더 속을 들여다보자."
앞서 서울시는침하량 차이로 단차가 생겼지만 차량 통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은 당일 바로 제거돼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성수대교 남단 단차 발생 지점은 여전히 9cm가량 벌어져 있습니다.
서울시는 비파괴 지표투과 레이더 검사도 이미 했다며 안전성엔 문제가 없고 단차가 더 심해지면 추가 검사를 해 지반의 침하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가 위험하게 다리에 진입해 사진을 붙인 데 대해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인지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강인재
영상편집 : 석동은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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