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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천일야사’ 지진희 “한명회, 단순한 악인이 아니었다”…첫 녹화 소감

2026-07-16 10:04 연예

채널A 신규 예능 '타임슬립 천일야사'의 스토리텔러 배우 지진희가 첫 녹화 소감과 함께 가장 인상 깊었던 역사 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7월 28일 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타임슬립 천일야사'는 정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야사 속 이야기를 더해 다양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내는 역사 드라마타이즈 예능이다. 채널A 대표 역사 프로그램 ‘천일야사’가 5년 만에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다.

지진희는 첫 녹화를 마치고 남다른 애정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정말 그랬을 수 있겠다'의 연속이었다"며 "저희 프로그램이 실록뿐 아니라 '연려실기술', '한중록' 등 다양한 기록을 함께 다루는데, 역사의 빈 페이지를 합리적인 상상력으로 채워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적인 재미와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고 시청자분들도 비슷한 재미를 느끼실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한명회 편을 꼽았다. 지진희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빌런으로 등장한 한명회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단순한 악인으로만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의 삶을 조금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말단 관직에서 영의정까지 출세가도를 달린 한명회가 왜 그토록 권력을 탐했는지, 어떤 최후를 맞이했는지 따라가다 보니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조선의 22대 왕 정조 이야기도 재밌었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성군으로서의 모습과는 다른 인간적인 모습들이 신선했다"며 "정사와 야사를 함께 살펴보며 익숙한 역사적 인물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타임슬립 천일야사'만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께 공개된 공식 포스터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궁궐 한가운데 선 스토리텔러 지진희와 문 너머로 펼쳐진 현대적인 도심 풍경을 한 화면에 담아,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독특한 장면을 완성했다. 시간을 건너 역사의 이면을 파헤치는 '타임슬립 천일야사'의 세계관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시간을 건너 정사와 야사의 간극을 파헤치는, 채널A 신규 예능 ‘타임슬립 천일야사’는 오는 7월 28일 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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