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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높아진 한강…이 시각 잠수교

2026-07-18 18:27 사회

[앵커]
이번 비는 수도권, 특히 서울에 많이 내렸습니다. 

하천엔 침수 경보가 발령됐고 주요 도로들은 통행이 차단됐습니다.

홍지혜 기자가 잠수교에 나가있습니다

홍 기자, 폭우때마다 물에 잠기는 곳인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오늘 오전 보행자 출입이 통제됐던 잠수교는, 오후 들어 수위가 다소 낮아지면서 조금 전부터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한강 수위가 평소보다 크게 올라간 상태인데요.

오늘 밤 비 예보가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잠수교 수위는 한때 5.6m를 기록했습니다.

[김도영 / 서울 성동구]
"오늘 친구랑 같이 한강에 나와 봤는데 수위가 이렇게 많이 찰 정도로 비가 오고 보면 되게 놀랐던 것 같습니다."

[사와코 / 일본인 관광객]
"야장 갈까 했는데 비 많이 오면 실내 가야 할까 해요."

어젯밤 집중 호우로 인해, 서울 불광천은 흙탕물이 불어나 산책로가 물에 잠겼고, 한때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불광천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일부 침수됐고, 운동기구도 빗물에 잠겼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7분부터는 중랑천의 수위도 급격히 높아지면서,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분기점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홍제천과 중랑천 등 일부 하천의 경우는 지금까지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변덕스럽게 바뀌고 있지만, 짧은 시간에도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하천 접근을 자제하고, 지하차도나 저지대 도로도 침수나 고립 위험이 있는 만큼 가급적 이용을 피하셔야겠습니다.

강한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서울 은평구에선 올해 첫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 철 조세권 이락균
영상편집: 이태희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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