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 공개된 것으로 알려진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진 X 캡처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이란 국영매체가 공개한 영상에서 "사랑하는 최고지도자와의 소통 수준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그의 지도 아래 국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소통은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모즈타바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수개월간의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모즈타바는 이란 전쟁이 시작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친이자 전임 최고지도자였던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을 당시 얼굴과 다리에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3월 8일 성직자 기구에 의해 제3대 최고지도자로 선출됐지만, 지금까지 공개석상에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서면 성명은 발표했지만 새로운 사진이나 음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는 이달 복수의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모즈타바가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최고지도자에 올랔다”며 “전쟁으로 영향력이 더욱 커진 혁명수비대의 부상은 이란의 대외정책이 한층 강경해지고 국내 통제도 강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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