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만취 운전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옆 차선을 달리던 차량까지 들이받았습니다.
어두운 밤, 사고 차량을 피하지 못한 차량들이 잇따라 충돌하면서 연쇄 추돌로 번졌습니다.
강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비틀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습니다.
튕겨져나간 차량은 옆 차선을 달리던 캠핑카를 들이받고 멈춰 섭니다.
주변 차량 운전자들이 사고 차량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이후에도 사고 차량을 못 본 차량들이 들이받는 2차 사고가 이어집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 인근에서 난 사고입니다.
잇단 사고로 3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는데 생명엔 지장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처음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주 차량인데 이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충격하고 튕겨서 이제 우측으로 굴러가게 된 거죠."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편집: 박선욱
강경모 기자 [kk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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