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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육박 극한더위 기승…폭염중대경보 속속 확대

2026-07-25 16:00 날씨,사회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5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모습. 사진=뉴스1

중복인 25일 대구와 경북, 경남, 전남광주에 폭염 최상위 경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남광주 광양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대구와 경북 고령·포항·경주, 경남 양산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습니다.

폭염중대경보는 2008년 폭염특보제도 도입 이후 18년 만에 새롭게 마련된 최상위 경고 단계입니다.

기후 변화로 폭염이 심화하고 온열질환 사망자가 증가하는 등 피해가 커지면서 신설했습니다.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하루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포항과 경주는 올여름 들어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적이 있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첫 발효입니다.

이날 오후 2시 최고 체감온도는 양산 38도, 광양 37.4도, 김해 37.1도, 부산 금정 36.9도, 포항 기계 36.5도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 기온은 양산 39.1도, 경주 37.5도, 김해와 대구 신암 37.2도, 포항 기계 36.9도, 고령 36.7도 등을 기록 중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중대경보는 '생명을 위협하는 극단적 더위'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뜻한다"며 "발효 지역 시민은 즉시 야외활동을 중단하고 냉방이 가능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강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론 열대야주의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고 폭염중대경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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