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원은 오늘(28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공기청정기 호환필터 20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2종에서 금지물질인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MIT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원인물질 중 하나입니다. MIT가 검출된 제품은 샤오미 미에어 공기청정기에 장착하는 호환필터인 TSI의 '그레이 프리미엄'과 세진의 '그레이필터'로 중국에서 제조됐습니다.
나은수 한국소비자원 기계모빌리티팀장은 "MIT는 장시간, 고농도에 노출되면 눈 따가움이나 피부의 간지러움, 호흡기질환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판매 업체들은 모두 판매를 중지하고 기존 판매제품에 대한 무상 교환과 환불을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일부 호환필터 제품들은 정품 필터에 비해 유해가스나 미세먼지 제거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시험평가 대상 20개 중 16개 제품의 경우, 유해가스 평균 제거효율이 20~63%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13개 업체는 소비자원 권고를 수용해 재질 변경이나 생산 공정 등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