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고 있는 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
밖에 세워둔 자전거 안장 온도가 60도를 넘길 정도인데요.
시민들은 지하 방공호나 공항으로 피서를 떠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성시온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점심 시간 베이징의 한 식당 거리.
바깥 테이블은 한산하고 반대로 회사 건물 1층에는 음식 배달원들이 가득합니다.
[베이징 훠궈 식당 직원]
"(겨울보다) 훠궈를 먹는 사람이 조금 줄었죠."
아예 웃옷을 벗은 채 다니기도 하고 베이징 공항에는 더위를 피해 쉬는 듯한 사람들이 한가득 포착됐습니다.
현재 베이징의 온도는 36도가 넘는데요,
밖에 세워둔 자전거 안장 온도를 재니 60도가 넘습니다.
최근 10일 간 쓰촨성 청두 시와 함께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겼던 충칭시.
시민들이 폭염 대피 장소로 마련된 지하 방공호에서 피서를 즐깁니다.
[현장음]
"시원하고 와이파이도 돼요."
열기로 달궈진 인도 울타리로 곱슬머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현장음]
"너무 뜨거워서 '고데기'로 써도 되겠네."
거리엔 대형 선풍기도 등장했습니다.
장쑤성 난징시에선 환경 미화원들을 위해 '냉각 팬'이 장착된 '에어컨 조끼'를 지급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VJ)
영상편집 : 박혜린
성시온 기자 [sos@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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