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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어린이 골라 ‘어깨빵’ 하더니…이번엔 ‘발 걸기’

2026-07-28 19:35 국제

[앵커]
길에서 어린이나 여성만 골라 일부러 어깨를 부딪치는 사람, 일본에서 사회 문제로 떠올랐는데요.

이제는 발을 걸어 넘어뜨리려 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역 승강장에서 남성이 왼다리를 들어 발을 걸더니, 이번엔 오른다리를 들어 또 발을 걸려고 합니다. 

주로 여성이나 학생들에게 발을 거는데 승강장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는 겁니다.

영상 게시물엔 "너무 위험하다"며 "강해보이는 사람에겐 절대 하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이번 영상은 일본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부츠카리', 일명 '어깨빵'과 비슷한데 여성이나 어린이 등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에게 고의적으로 몸을 부딪치는 행위를 뜻합니다.

최근에는 나고야의 한 편의점에서 한 일본인이 한국인 모녀를 차례로 부딪치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샀습니다.

[현장음]
"<미안합니다.> 어머! 어!"

실제 일본에선 이 '부츠카리'로 체포되는 사건도 종종 발생합니다.

지난 달 18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60대 회사원이 등교 중이던 초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를 일부러 밀치고 간 겁니다.

[우에하라 / 일본 변호사]
"(부츠카리는) 상해죄이죠. 남성은 예전부터 같은 행동을 반복해왔다고 혐의를 인정했다고 합니다."

일본 내에서도 단순한 장난이 아닌 명백한 범죄로 보고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이은원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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