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북부의 한 남성 전용 리조트 홍보 영상 <사진=뉴시스>
신문은 발리 북부 산악 지역에 있는 이 휴양 시설이 "여성은 이곳에 들어올 수 없다"고 홍보에 나서면서 논란이 커졌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최근 SNS에 홍보 영상에는 "여성 출입 금지"라는 문구와 함께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남성만 받아들인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시설 측은 "운동으로 몸을 관리하고, 사업 목표를 이루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등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는 성장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 규칙에는 술과 가공식품, 약물, 오락 활동, SNS 사용 등을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신문은 특히 홍보 영상이 확산하면서 "여성이 성장을 방해한다는 전제가 잘못됐다"는 비판 등 누리꾼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이성이 함께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잘 보이고 싶어 자신에게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라며 남성 전용 공간을 옹호하는 누리꾼도 소개했습니다.
휴양시설 측은 논란 확산과 관련한 별도의 공식 견해는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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