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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9월부터 통합 운영…하나의 앱에서 예매, 요금 평균 10% 인하

2026-08-03 16:21 경제

 SRT열차가 서울역을 출발하고 있는 모습 (출처 : 뉴스1)

오는 9월부터 KTX와 SRT가 하나의 고속철도 체계로 운영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코레일의 SR 영업 양수와 주식 취득을 최종 승인하면서 KTX와 SRT는 오는 9월 1일부터 'KTX'로 통합 운영됩니다.

이에 앞서 오늘(3일) 오전 9시부터는 KTX와 SRT 승차권을 한 번에 예매할 수 있는 통합 앱 '코레일+'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다만 8월 운행 열차는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KTX는 코레일+, SRT는 SRT 앱에서 각각 예매해야 합니다.

9월 1일부터 운행하는 통합 KTX 승차권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통합과 함께 이용객 혜택도 늘어납니다. 우선 KTX 운임은 기존 SRT 수준으로 조정돼 평균 10% 인하됩니다.

기존 SRT에는 없던 상시 마일리지 제도도 도입됩니다. 앞으로는 KTX와 동일하게 결제 금액의 5%를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또 KTX와 SRT가 각각 운영하던 정기승차권과 할인제도도 하나의 체계로 통합됩니다. 앞으로는 어느 열차를 이용하더라도 같은 기준의 할인과 정기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열차 공급도 확대됩니다. 주중에는 하루 1만5천 석, 주말에는 하루 1만7천 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되고, 주말 운행 횟수도 하루 26회 늘어납니다.

특히 수서역을 오가는 열차 좌석은 기존보다 약 30% 확대됩니다.

정부는 고속철도 통합으로 운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좌석 공급과 서비스도 확대돼 이용객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건희 기자 [samsungboss@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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