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한국영유아보육진흥원_0819

세계 곳곳 극단적 이상기후…북미 ‘폭염’ 남미 ‘폭설’

2026-08-03 19:34 국제

[앵커]
세계 곳곳이 극단적인 이상기후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폭염 속 산불이 유럽과 북미를 동시다발적으로 덮쳤고, 겨울철인 남미는 눈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장하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무가 타들어가고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주택은 불길에 휩싸여 뼈대만 남았습니다.

[현장음]
"이런 세상에. 세상에."

미국 서부 워싱턴 주, 스포캔시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건물 600채가 불타고 5천 가구가 긴급 대피했습니다.

[데이브 업더그로브 / 워싱턴주 공공토지국장]
"현재 워싱턴주 전역에서 대형 산불 15건이 발생했습니다. 매우 이례적인 산불 입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서부 지역이 47도를 기록하는 등 열돔 현상이 나타나 산불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폭염과 산불, 가뭄에 신음하는 건 유럽도 마찬가집니다.

그리스 아테네 인근에서 시작된 산불은 일주일째 이어지며 서부 외곽으로 번졌습니다.

헝가리에선 가뭄으로 다뉴브강 수위가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며 40년 만에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반면 겨울철인 남미는 폭우와 폭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폭설이 내린 아르헨티나 한 마을은 겨울왕국이 됐고 일부 차량들은 오도가도 못합니다.

엘니뇨 영향으로 수증기가 많아지며 안데스 산맥을 사이에 두고 아르헨티나는 눈폭탄, 인접한 칠레는 물폭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칠레 중남부는 폭우와 함께 시속 100km의 돌풍이 몰아쳐 최소 2명이 숨지고 이재민도 수백 명 발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 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