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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유아보육진흥원_0819

하루에만 60건 신고…벌집과의 전쟁

2026-08-04 19:13 사회

[앵커]
무더위 만큼이나 벌들도 독해졌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건씩 벌집 제거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두꺼운 보호복을 입고 출동해야 하는 소방대원들 고충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의 공원 수풀에 벌들이 날아다닙니다.

[현장음]
"벌이 날고 있죠. 네 거기입니다."

보호복을 입은 소방대원들이 벌집을 발견하자 벌이 공격합니다.

살충제를 뿌리며 벌집을 제거합니다.

땅속에도 벌들이 집을 지었습니다.

이번엔 불을 쏴 벌집을 태워버립니다. 

[현장음]
"(벌) 더 있어?"

기온이 40도 안팎을 기록하는 요즘, 벌집이 많이 생기는데다 벌의 활동성도 더 높아집니다.

그만큼 벌 쏘임 사고 위험도 커지는 겁니다.

어제 하루 창원소방본부에서만 벌집 제거로 소방대원들이 60차례나 출동했습니다.

폭염 속 두꺼운 보호복까지 챙겨입고 제거에 나섭니다. 

직접 보호복을 입어 봤는데요.

금세 옷이 젖을 정도로 땀이 차고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답답합니다.

작업을 마친 대원이 보호복을 벗자 땀에 온몸이 젖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찍어보니 40도에 육박합니다.

[이원진 / 창원소방본부 구산119안전센터 대원]
"체온이 많이 올라가고 많이 덥습니다. 그래서 작업시간이 오래걸리고 해서 거의 땀으로 샤워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극한 폭염 속 극성인 벌집에 소방대원들도 녹초가 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박선욱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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