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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협력 중요하다며…또 “독도는 일본 땅”

2026-08-04 19:33 국제,정치

[앵커]
다카이치 총리 취임 후 일본의 첫 방위백서가 공개됐습니다.

한일 협력이 중요하다면서도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방위성이 오늘 다카이치 내각 출범 이후 처음 공개한 방위백서입니다.

북한 핵·미사일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안보 환경이 엄중하고 복잡해지는 가운데 한일 협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독도 영유권도 올해로 22년째 주장했습니다.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라면서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이라고 한 것입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지난 3월)]
"일본의 영토라는 점을 한 명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알려 나가겠습니다."

학교에 배포되는 이 '학생용 방위백서'에도 독도가 마치 일본 땅인 것처럼 보이는 지도를 실었습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위협을 설명하면서 '독도'와 '동해'를 일본식으로 적은 지도를 사용한 것입니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와 방위주재관을 각각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박두순 / 외교부 대변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외교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떤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최창규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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