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문이 열리자 손님들이 쏟아져 들어갑니다.
[현장음]
오늘 한우 50% (세일) 한대!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한우와 치킨 등 매대 앞은 발 디딜 틈이 없고, 상품이 제대로 진열되기도 전에 동이 납니다.
[현장음]
<내일도 (한우) 있죠?> 있긴 있는데, 지금 물량이 될지 모르겠어요.
일단 긴급운영자금 2천억 원을 받아 오늘부터 전국 67개 점포의 영업을 다시 시작하고 고객들을 붙잡기 위한 할인에 나선 거죠.
하지만 여전히 매대 중 상당수가 제대로 채워지지 못했습니다.
과자와 주방용품 등 냉장 보관과 관계없는 상품만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서명숙 / 서울 마포구]
기다렸다가 (재개장)되니까 반가워서 왔는데, 원하는 물건이 많이 확보가 안 돼 있으니까 불편하죠.
[마트 방문객]
PB 상품들밖에 없어서 아쉽다. 좀 잘 운영됐으면 좋겠고요.
입점업체들이 빠져나간 빈자리도 여전합니다.
[입점업체 상인]
일단 (대금) 입금이 되지는 않았고요. 어떻게 되느냐는 9월에 가 봐야지 아니까.
홈플러스는 다음 달 4일까지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받은 뒤, 본사와 마트 등 본격적인 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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