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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법정 진술 번복…“홍장원 소재 불능 보고받은 적 없어” [현장영상]

2026-08-14 10:18 사회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등의 비화폰 통화 내역을 원격 삭제해 증거인멸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항소심 재판이 지난 11일 열렸습니다.

특검은 박 전 처장을 상대로 피고인신문을 진행하며, 박 전 처장이 수사기관에서와 달리 법정에서 진술을 바꾸고 있음을 지적했는데요.

한 가지 예로 박 전 처장은 수사기관에서 "12.3 비상계엄 직후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의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연락이 두절돼 비화폰이 통제 불능 상태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박 전 처장은 재판 과정에서 이러한 진술이 잘못됐다고 번복했는데요.

조태용 국정원장과의 통화 과정에서 홍 차장의 연락 두절 사실을 확인했는데 기억이 혼재되어 잘못 진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검은 유리한 방향으로 진술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냐며 박 전 처장을 추궁했습니다.

정현우 기자 [ed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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