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이재명 대통령 권력 기반 공고하지 않은 것 (전대에서 나타나)"
성치훈 "유시민 작가가 전면에 나섰기 때문에 호남이 전략적 투표 했다"
윤희석 "정청래 후보 쪽이 (공소취소) 찬성하겠나? 그걸 봐야 한다"
성치훈 "장동혁 대표는 그 한 번이 4년인지 5년인지 밝히라고 할 것"
윤희석 "주진우 의원은 올림픽 공원서 다른 행보… 이진숙 의원은"
성치훈 "신동욱 의원 저런 얘기하고 있으니 국민의힘은 오른쪽 가속 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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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유승진 채널A 기자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정치속풀이>
▷ 유승진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지금 시작합니다. 화요일의 찐케미로 보여주시는 두 분이죠. 성치훈 민주당 부대변인 그리고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윤희석 : 안녕하세요?
▶ 성치훈 : 안녕하십니까?
▷ 유승진 : 어제 민주당 전당대회 아주 후끈후끈했습니다. 어제 잘 보셨습니까? 어떠셨습니까?
▶ 윤희석 : 당대표는 김민석 의원이 되는 거로 생각을 했었는데 과반이 안 됐잖아요. 그게 포인트고, 그게 굉장히 큰 포인트라고 봐요, 저는. 최고위원 3명이 친청이다. 그것도 의미가 있는데 그것보다 과반이 안 됐다가 훨씬 더 큰 의미가 아닐까.
▷ 유승진 : 역대 당대표들의 성적을 봤을 때도.
▶ 윤희석 : 그것도 그렇고 이렇게 대통령이 뒤에서 밀어줬는데 과반을 못했냐 하는 얘기가 분명히 나올 겁니다. 아마 미세하게 못했을 거예요. 그래도 상징적으로 굉장히 크게 다가올 거다. 그렇게 봅니다.
▷ 유승진 : 그렇군요. 신승. 총평을 해 주시자면 어떻습니까, 어제? 짧게.
▶ 성치훈 : 그렇죠. 신승이라고 할 수 있죠. 왜냐하면 국민 여론조사를 합치면 저는 과반 넘길 거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오히려 국민 여론조사가 오십 점 몇 대 사십구 점. 거의 그냥 동률이 나왔잖아요. 그러니까 그것으로 인해서 과반을 못 넘었고 결국 선호투표제가 작동을 했고, 그러니까 그것 자체가 여론조사에서 이런 수치가 나왔다는 건 결국 지금 민주당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반영된 거로 봐야 하기 때문에 김민석 후보가 된 거 자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통령한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특히나 호남의 투표 결과로 봤을 때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만 당원도 빼고 중도층 위주로 하는 국민 여론조사에서 반반이 나왔다는 건 일반 국민들, 연성 지지층에서는 분명히 시그널, 우리한테 빨간불까지는 아닌데 주황불까지 커졌다. 경고등이 커졌다고 인지해야 하기 때문에 저도 뭐 김민석 후보가 국정 안정을 위해서 돼야 한다고 주장을 했습니다만 그러면서도 이기기는 이겼습니다만 긴장을 해야 하는 결과인 거죠.
▷ 유승진 : 과반이 안 됐다. 몇 퍼센트 득표 예상하셨어요, 원래?
▶ 성치훈 : 저는, 그러니까 원래 49.91%였잖아요, 권리당원으로 봤을 때. 그런데 국민 여론조사가 그래도 50% 넘을 거고 합치면 51%, 52% 정도 나오겠다. 그래서 선호투표제 작동 안 하겠다 싶었는데. 그런데 여론조사가 50%가 안 나온 거죠.
▷ 유승진 : 뚜껑을 열어보니까 국민 여론조사가 특히 그랬다는 건데. 어쨌든 이게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여론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 윤희석 : 그렇죠. 여론이 좋았으면 김민석 후보가 너끈히 국민 여론조사를 이기고 과반이 됐겠죠. 이게 선거가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놓고 하는 그런 여론조사가 아니었잖아요. 민주당 후보 둘을 놓고 하는 건데 대통령이 민 후보가 과반이 안 됐다, 국민 여론조사에서. 심지어 졌잖아요, 정청래 후보랑 이렇게 보면. 그거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제가 의미가 있다고 말씀드리는 게 말을 삼가려고 해서 그래요. 아침 신문 보니까 무슨 별 얘기들이 다 나오더라고요.
김민석 후보가 되면 무슨 공소 취소를 하고 개헌을 하고 얘기가 나오는데.
▷ 유승진 : 많이 나와요?
▶ 윤희석 : 되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연임 개헌을 했다고 칩시다, 대통령이 할 수 있다고 쳐도. 연임이 되겠냐고요. 이 상태에서 선거를 하면, 이런 취약한 지지도와 취약한 권력 구조하에서 다시 현직 대통령 타이틀을 탈고 대선에 나갔을 때 되겠냐는 생각부터 민주당은 해야 할 거예요. 그만큼 내부의 반발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보여준 민주당 전당대회였다. 이렇게 자평하는 게 맞는 것이라고 저는 봐요.
▷ 유승진 : 호남은 어쨌든 간에 그래도 이제 전략적 투표를 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보니까 여기 호남의 민심이 어디로 갈지가 관심이었는데 어쨌든 호남은 김민석 대표를 향한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주는데 이게 반도체 클러스터 효과다. 조간신문들이 이렇게 분석을 하네요.
▶ 윤희석 : 저도 그렇게 봅니다. 그거 아니면 이유가 없고. 호남만 전략 투표하는 건 아니겠죠. 영남도 그렇게 하겠죠. 우리는 호남에 계신 분들에 대한 정치적 감각에 대해서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렇다면 전북에서는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느냐? 정청래 후보 고향인데. 전북은 반도체와 전혀 상관이 없잖아요. 그러면 뭐로 설명을 하겠어요.
결론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싣자는 생각 때문에 갔다는 것, 거기에 반도체가 작용을 했다는 건데. 어찌 됐건 간에 민주당 지지층의 분포가, 지지하시는 성향의 분포가 굉장히 한쪽으로 쏠려 있다. 수도권은 호남 출향민들이 많아서 비슷할 거다 얘기했는데 그렇지도 않았잖아요, 결국 거의 똑같았잖아요, 서울 경기는. 그런 거 보면 적어도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신임 당대표는 고민이 많을 거다.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냐. 그것은 양날의 검이 되겠죠. 반도체 잘 안 되면 어떻게 할 거냐? 이렇게 된다는 얘기예요.
▷ 유승진 : 반도체 클러스터 효과 동의하십니까?
▶ 성치훈 : 저는 동의하지 않고요. 약간의 작동은 했겠죠. 그런데 반도체 클러스터가 크게 작동했다면 그거 발표된 지가 몇 달 됐잖아요. 그런 다음에 정청래 후보가 앞서 갔던, 과반 이상 나왔던 여론조사도 있었어요. 만약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작동했다면 그게 아니었다는 말이에요.
분명히 정청래 후보가 치고 나가다가 전체적인 판 너무 치열해지고 과열되니까 호남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이거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데. 그리고 거기에 대통령 지지율은 뚝뚝 떨어지니까 그런 걸 보면서 아까 대변인께서 잘 말씀해 주신 것처럼 반도체 영향이었다면 전북을 설명할 수 없는 거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영향은 있었다고 볼 수 있어도 결국은 호남 유권자들이 봤을 때 이러다가 정권 초기에 지금 2년 차인데 이때 좀 삐걱삐걱하는 거 아니냐는 걱정 이런 것들이 반영되는 거라고 보는 거죠.
▷ 유승진 : 일각에서는 김관영 전 전북지사의 제명 뭐 이런 것들도 작용한 거 아니냐.
▶ 성치훈 : 그렇죠. 김관영 대 이원택 지사와 51:42 정도였나? 그런데 그거를 보면 안 되고 안호영과 이원택 경선을 봐야 한다고 얘기했었거든요. 김관영 지사는 친명이 아니에요. 비명이라는 말이에요, 비명. 그렇기 때문에 안호영 후보와 당시 이원택 후보가 거의 50:50이었어요. 1% 이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사실 전북도 붙어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김관영 지사의 영향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 유승진 : 최고위원도 상당히 관심이었는데. 친청계 3명이 싹쓸이를 했군요.
▶ 윤희석 : 그게 거의 차이가 없잖아요, 1등 하고. 언론에서 이렇게 관형적으로 안 쓰셨으면 좋겠어요. 이게 무슨 싹쓸이야. 1등이 25% 나오고.
▷ 유승진 : 그런데 국민 여론조사는...
▶ 성치훈 : 다 당선됐다 이거죠.
▶ 윤희석 : 그러니까 제 얘기는.
▷ 유승진 : 국민 여론조사는 1, 2, 3위.
▶ 윤희석 : 그러니까 그것도 차이가 없잖아요. 조직력의 차이나 이런 거로 봐요. 그러니까 제가 보는 것은 차이가 많이 나서 1, 2위는 거의 되는 거고 밑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됐고 이러면 모르겠는데 최민희 후보 1등 했다지만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별 차이 없잖아요. 워낙 많이 나와서 그런 것도 있겠습니다마는. 결론은 자꾸 이런 얘기를 해서 죄송한데 이재명 대통령 권력 기반은 공고하지 않은 거예요.
이 3명 나와서 3명이 다 됐는데 어쨌든 어렵지만 됐잖아요. 역으로 얘기하면 이재명 대통령 편에 선 사람들이 되기가 쉬운 구조였는데 두 분밖에 못 들어왔고 1등도 못했어요. 한민수 후보는 겨우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겼고. 김용 후보에 대한 예상도 많이 빗나갔잖아요. 이분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가 굉장히 안 좋게 나왔다는 말이죠. 이런 여러 가지로 복합적으로 봐야 할 겁니다. 억울하다, 검찰의 피해를 받았다, 그래서 2심 유죄 받고도 보석 상태에서 출마를 강행한 거잖아요. 이분에 대해서 개인적인 무슨 얘기를 하는 건 아닌데. 기본적으로 당에서 이 정도는 걸러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 여당이니까.
여당 입장에서 지금 행정을 하는 입장인데 거기서 지금 사법적으로 거의 지금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인 분이 지난번에 지방선거 출마 시도에다가 후원회장을 열 분 넘는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전당대회까지 나왔다? 제가 볼 때 권력의 오만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얘기가 아닙니다. 그러면 걸러줬어야 하는 건데 결국 국민 여론에 의해서 두 분 사퇴했음에도 안 됐잖아요. 차이가 조금 더 벌어졌어요, 제가 보니까. 이게 뭘 의미하느냐? 이런 걸 잘 생각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 유승진 : 두 명이 사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 윤희석 : 안 됐잖아요.
▷ 유승진 : 이게 어떻게 봐야 할까요? 친청계.
▶ 성치훈 : 일단 지금 당대표 선호투표 작동해서 55:45 정도 됐잖아요. 대략 그 정도인데. 그러면 55:45 구도가 그대로 최고위원회에 반영을 하면 임미애 후보와 김영호 후보가 둘이 합치면 3%, 7%, 10%예요. 그러니까 그거 빼면 사실상 45:45 같고 나눠 갖는 싸움에서 친청이 이긴 거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거의 비슷하잖아요 거의 비슷한데 배치에 있어서 친청 쪽이 이긴 거죠.
그러니까 이거는 결국 친명 쪽이 막판에 대의원 투표 앞두고 사퇴를 하셨습니다만 대의원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나왔지만 대의원 그래봐야 1만 7000명 중에 1만 4000명 투표했나? 그래서 1만 4000표밖에 안 돼요. 전체 거의 수십만 표 중에서 1만 4000표가 갖는 영향은 미미하잖아요. 단일화를 하려고 했으면 진작 했어야 하는데, 사퇴를 하려고 했으면. 그런데 완주를 하려다가 표 분산에, 배분에 실패한 거라고 본 거죠.
▷ 유승진 : 어쨌든 최고위원회가 구성이 되면 전체 다수 중에 3명이 다수라고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견제 역할을 또 하게 될 텐데 초반부터 치고 나올까요?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그렇게 보지 않아요. 처음에 한두 달 정도야 순응하면서 째려보는 정도는 하겠죠. (웃음)
▷ 유승진 : 그래요?
▶ 윤희석 : 민주당은 그런 거 많이 나오잖아요, 사진에. 옆으로 사진 찍어서 당대표 말할 때 수석최고위원이 째려보는 거. 그런데 그거는 우스갯소리고. 처음에는 그렇게 안 할 텐데 정치적 고비가 많을 겁니다. 친청계가 생각하는 방향과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신임 대표가 생각하는 방향이 충돌하는 지점이 곳곳에서 나올 거예요.
공소 취소 같은 거 어떻게 할 거냐. 검사의 수사 참여 어떻게 할 거냐? 이런 게 바로 튀어나올 거로 저는 봅니다. 부동산 관련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한 방향으로 갈 수도 있겠는데. 거기에 무슨 개헌. 이러면 유시민 작가 다시 튀어나와요, 제가 볼 때.
▷ 유승진 : 이번 선거, 유시민 작가 얘기를 하셔서. 이번 오늘 <동아일보>였나요? 아침에 조간신문 보니까 “정청래 전 대표와 유시민, 김어준의 패배다.” 이렇게 또 적어놔서 이것도 어떻게 보십니까? 유시민의 패배.
▶ 성치훈 : 저는 유시민 작가가 전면에 나섰기 때문에 호남이 전략적 투표를 했다고 보거든요.
▷ 유승진 : 오히려?
▶ 성치훈 : 네. 그러니까 호남이 유시민 작가와 김어준 씨까지 나서서. 그런데 김어준 씨는 막판 가서는 스탠스가 바뀌었죠. 상당히 중립적으로 바뀌었는데. 어쨌거나 그쪽이 그렇게 대통령에 반대되는 목소리를 내면 그러면 정부 진짜 흔들리겠다. 정부 성공 못하겠다. 유시민 작가는 정부가 걱정돼서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만 그 말을 누가 곧이곧대로 듣겠어요.
결국 정권이 마음에 안 든다고 흔드는 건데,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안 간다고. 대통령이, 그러면 대통령 해야지,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고 싶었으면. 그런데 호남이 오히려 유시민 작가가 너무 드세게 얘기를 하니까 유일하게 전략적 투표를 한 지역이 된 거기 때문에 호남을 잃었으면 진보 진영에서 패배했다는 표현을 쓸 수 있는데 그런데 저는 이번 전당대회가 어떻게 보면 어느 쪽도 이기지 못한 느낌이 들거든요.
▷ 유승진 : 왜요?
▶ 성치훈 : 정청래 대표가 졌지만, 그러니까 김민석 대표가 당선이 됐지만 최고위원 구도에서는 결국 졌잖아요. 졌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5명으로 분산되는 걸 막지 못했고 막판에 사퇴했지만 결국 친청 3명이 들어왔기 때문에 이거는 양쪽 다 마냥 웃을 수 없는. 약간 저는 지방선거 때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이겼는데 뭔가 꺼림칙하고 찝찝하고 그런 기분 때문에.
▷ 유승진 : 신승, 석패 이런 느낌.
▶ 성치훈 : 그러니까 약간 우리가 마냥 이겼다고, 어느 쪽도 마냥 졌다고 볼 수 없는 그런 결과라고 봅니다.
▶ 윤희석 : 당청 협의에서 이겼다고 하면 되는 거잖아요. (웃음)
▶ 성치훈 : 놀리시는 거죠? (웃음)
▶ 윤희석 : 아니 뭐 신박해서.
▷ 유승진 : 자, 이렇게 되면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앞으로 바로 뭐에 착수를 해서 뭘 이끌어갈 건지 상당히 관심이 많은데 여러 가지 조간신문들이 막 꺼내 들고 있어요. 부동산 세제 개편안은 착수할 것 같다고 보고 있고. 거기에 조작기소특검 법안을 임기 초에 추진할 거냐, 말 거냐 이것도 해석이 엇갈리는 것 같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윤희석 : 의석이 많으니까 충분히 법안을 통해서 구현할 수 있는 정치적 행위는 다 하겠죠. 그래서 부동산 세제 관련해서 당연히 한다고 저도 생각을 하는데. 조작기소 관련한 어떤.
▷ 유승진 : 할까요?
▶ 윤희석 : 하겠죠.
▷ 유승진 : 바로?
▶ 윤희석 : 그 임기가, 대표 임기가 무슨 상관입니까? 대통령이 지금 중요한 건데. 대통령의 뜻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잖아요, 당의 구조가. 그러면 본인이 이 마지막 결과 나오기 전 며칠 전 인터뷰처럼 나는 이거 공소 취소 간다. 그 얘기했잖아요. 기소가 조작됐으면 무조건 하는 거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잖아요. 그래서 할 거라고 저는 보는데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반발이 있을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야당의 반발은 당연한 건데 야당이 아무리 못해도 40%는 가지고 있잖아요.
그 상태에서 여당 내에서 지금 거의 반반인데 여당 내에서는 그러면 찬성은 하느냐? 정청래 후보 쪽에서 찬성을 하겠느냐? 그걸 봐야 해요. 이제는 편이 갈렸기 때문에 결론은 3분의 1 정도도 없는 상태에서 추진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얘기하는 게 맞나. 저는 선거 전이라고 그렇게 좀 선명한 목소리를 낼 수도 있다고 보는데 지금 신문들, 많은 언론에서 예상하듯이 정말 김민석 후보가 처음 행보를 그런 식으로 간다고 정말 하면 굉장한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 유승진 : 이 얘기는 잠시 뒤에 저희가 계속 더 해보기로 하고요. 잠깐 지금 깜짝 초대 손님이 계셔서 저희 전화 연결을 하고 가겠습니다. 누구냐? 군대에 다녀오신 분입니다, 2박 3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전화로 연결해서 어떤 훈련을 어떻게 받고 왔는지 얘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인터뷰 종료 후>
▷ 유승진 : 바로 또 현안으로 이어가보죠. 아까 조금 전에 우리가 다뤘던 건 조작기소특검 법안 이거를 당대표가 임기 초반부터 과연 치고 나올 수 있을까에 대한 평론이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 성치훈 : 조작기소특검은 할 건데, 거기에 공소 취소 권한 빼냐, 넣냐, 이게 관건일 거라고 보고요. 저는 그때도 빼야 한다고 주장을 했고 괜한 오해를 사면 안 된다고 계속했기 때문에 사실을 알아보기 위한 특검이라면 공소 취소 권한을 빼고 추진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첫 번째 행보가 그거면 안 될 것 같아요. 첫 번째 행보는 무조건 민생이어야 할 것 같고.
▷ 유승진 : 부동산.
▶ 성치훈 : 부동산 아니면 일단 저는 형소법 개정도 건드려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사실 전대 때문에 건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봐서 10월 2일 출범 전에 형소법과 관련된 내용들도 많이 얘기를 해야 한다. 두 가지를 먼저 저는 내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유승진 : 그런데 전당대회 직후에, 물론 형소법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곧바로 또 이거 하면 너무 전당대회용 아니었냐? 이런 비판이 또 나올 수 있잖아요.
▶ 윤희석 : 전당대회용이었잖아요. 그걸 다 알잖아요. 그러니까 이 전당대회가 굉장히 기형적으로 진행됐다는 얘기예요. 국정 주요 과제를 방기하고 표를 위해서 달려왔던 김민석 후보의 모습이 비겁하다는 비판을 많은 사람들이 했다는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이 갖는 일반 국민들에 대한 영향력이 너무나 지대하고 그것이 안 좋은 쪽으로 갔기 때문에 김민석 대표가 맨 먼저 손질해야 할 것은 형소법을 다시 개정하는 작업이어야 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유승진 : 그런데 정치공학적인 입장에서 어쨌든 물론 법안 자체가 갖고 있는 부작용이 크다고 말씀하셨지만 김민석 대표 입장에서는 어쨌든 그런 정치적인 리스크가 있는 거잖아요, 이거를 개정안을 다시 들고 나오게 될 경우에는. 스스로 어떻게 보면 전당대회용이었다는 걸 자인하는 거 아니냐.
▶ 성치훈 : 이거를 보완수사권을 완전 부활하는 정도의 개정은 아니더라도 지금 이게 불안정하다는 걸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큰 소득이 있을 거라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첫 번째는 부동산이고 세제 개편안 정부가 발표한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과도한 과세나 이런 것들에 대한 당의 의견을 조금 더 조율해서 종합해서 또 정부에 전달하고 그런 다음에 형소법 개정 관련해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부분들이 있었다. 그런 것들은 입법적으로 보완하겠다는 내용 정도로 가면 좋지 않을까.
▶ 윤희석 : 대통령이 힌트를 주셨어요. 검사가 특수본에서 수사를 할 수 있느냐는 얘기를 툭 던지셨잖아요.
▷ 유승진 : 방향을.
▶ 윤희석 : 이 얘기는 형소법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예요. 그러면 해야죠.
▷ 유승진 : 개헌 얘기도 안 해볼 수 없어요, 주말 사이에 계속 나와서. 대통령이 기존의 나의 입장과 달라진 게 없다는 취지로 SNS를 올리기는 했습니다만 오늘 조간신문 칼럼을 보니까 취임 1년여 만에 이 대통령이 이거 꺼내들 줄 몰랐다. 그만큼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본 거냐.
▶ 윤희석 : 그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겠는데 일단 김태호 의원이 한 달 전 일을 꺼낸 거잖아요, 청와대나 대통령이 먼저 개헌 얘기를 한 게 아니라. 그래서 보도가 나오니까 청와대에서 먼저 간접적으로 반응을 했고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대통령이 명확하게 나는 개헌의 방향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신 거잖아요.
아직까지, 저는 객관적으로 대통령이 개헌 의지를 갖고 이걸 일부러 띄우게 김태호 의원 보고 한 달 있다가 이렇게 말씀하세요. 이렇게 얘기 것 같지는 않고 또 골프 회동 자리에서 일부러 개헌 얘기를 하셨다고 보지 않습니다. 물론 내심은 모릅니다만. 그런데 진짜 주변에 해석대로 대통령이 정말로 지금을 개헌을 띄울 만한 타이밍이라고 보고 임기 단축 더하기 임기 연장에 대한 여러 가지 셈법을 생각하고 있다면 그거는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거다.
그거는 안 되는 일이다. 적어도 나는 대통령이 딱 한 번만 할 거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본인 재판이 있잖아요. 나는 퇴임 후에 재판을 당당하게 받겠다. 이 정도 메시지는 언젠가는 빠른 시일 내에 올해가 가기 전에 직접 말씀하셔야 하지 않을까.
▷ 유승진 : 아까 천하람 원내대표 정계 은퇴.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던데.
▶ 윤희석 : 그런 단어는 제가 쓰고 싶지 않아요. (웃음)
▷ 유승진 : 그런데 연임은 없다는 입장부터 어쨌든 밝혀야 한다, 대통령이 개헌 논의를 하려면. 이게 국민의힘 입장이거든요. 그런데 이 입장은 대통령이 안 밝히는 겁니까? 의도가 뭘까요?
▶ 성치훈 : 밝힐 필요가 없는 거죠. 저는 제가 우리 앵커님한테 앵커님, 앞으로 거짓 방송 안 하겠다고 선언하세요. 그러면 선언해요. 그 방송, 갑자기 그 멘트를 본 시청자들은 거짓 방송을 했었나?
▷ 유승진 : 그동안 의도가.
▶ 성치훈 : 연임 안 한다고 말하는 순간 연임을 꿈꿨었나? 진짜 연임을 하려고 했던 건가 보네? 연임은 못한다니까요. 연임할 수 없어요. 자꾸 헌법 무슨 128조 2항도 고치면 된다고 하는데 그 고치는 것도 못한다니까요. 못해요.
▶ 윤희석 : 그 말씀을 충분히 이해를 하는데 그런 프레임을 갖춘다는 말씀을 지난주부터 저를 만나면 하시잖아요? 저도 생각을 해봤어요. 제가 여당이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그 얘기는 별로 그렇게 안 와닿습니다. 지금 그 말씀은 국회의장이 한 달 전까지 대통령 보좌관을 했던 분이 국민의 뜻이라면 거짓 방송도 할 수 있어요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의심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그걸 떨쳐줘야죠. 떨쳐줘야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본인이 얘기해야 하는 거예요, 이거는. 아무리 당연한 얘기라도. 이재명 대통령은 뭐든지 할 것 같아라고 보는 시각이 야권에서는 있어요. 저 사람 뭐든지 할 것 같아. 그러니까 그런 오해를 받기 싫어서라도 그 말씀을 하셔야 한다. 그 논리가 훨씬 더 낫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유승진 : 오해의 싹을 잘라야 한다.
▶ 성치훈 : 그 얘기를 하면 뭐 개헌 논의를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저는 야당, 그러면 야당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대통령이 그 얘기를 안 하니까 개헌 논의 안 해야지. 그러면 야당 손해예요. 저는 계속 야당 손해라고 얘기하는 게 임기 초인데, 2년 차인데 왜 개헌 이슈를 꺼내드냐? 원래 수십 년 동안 지금 87체제 이후 39년 동안 개헌 논의가 중간중간에 있을 때마다 보통 대통령들이 임기 말쯤 쓱 한번 원포인트 개헌 던지고 이런 식으로 한다고. 그러면 안 돼요, 국정 동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힘이 가장 셀 때 해야 한다고 얘기를 계속해왔는데 안 하는 이유는 제왕적 대통령제라고 불리는 한국형 대통령제에서 대통령이 자기 권한 내려놓는 대안을 임기 초반에 하고 싶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안 하고 중후반쯤 지나갈 때 임기 마무리할 때쯤 자, 내 이 업적으로 개헌도 했으면 좋겠다. 개헌 툭 던지면 안 되는 거라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초반에 던졌는데 이게 진행이 안 돼. 그러면 손해는 야당이고 손해는 국민이라니까요.
권력 구조 측면에서 대통령 권한 내려놓는 것 못하니까 야당 손해고 기본권을 못 건드리니까 국민 손해고. 기본권, 1987년 인권 수준에 머물러 있는 기본권, 괜찮습니까? 정말 그 대통령이 그 한마디 안 했다고 기본권 고치는 개헌 안 하는 게 국민을 위해 좋은 겁니까? 저는 이재명 대통령은 그럴 수 있는 사람이니까 의심이 된다. 의심이 되니까 못하겠다.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그것보다 중요한 건 국민들 아닙니까? 국민을 위한 기본권 개헌이나 이런 것들을 해야 한다면 그러면 당연히 테이블에, 그러면 이렇게 할 수 있죠. 그 말씀 안 하셨으니까 그러면 권력 구조는 건드리지 말고 기본권만 얘기하는 부분 개헌이라도 하자. 이런 얘기를 하든가. 야당의 진정성을 느낄 수가 없다는 거죠.
▶ 윤희석 : 야당은 개헌 얘기를 꺼낸 적이 없어요, 일부 분들이 그렇게.
▶ 성치훈 : 왜 안 하려고 하냐는 거죠.
▶ 윤희석 : 제 얘기는 이게 대통령이 공격받는 게 지금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 말씀을 하신 거로 끝나요, 오히려 제가 볼 때는. 대통령이 정말 진정성 있네. 그래서 일이 되게끔 하겠다는데 그 프레임에 갇힌다는 걸 가지고 대통령에게 연임 안 한다는 말을 하라. 이거는 공격이다. 왜 야당 선에서는 그렇게만 보냐? 이거는 너무나 작은 시각에 따른...
▶ 성치훈 : 장동혁 대표의 워딩을 보면, 어쩔 수 없이 제가 장동혁 대표를 꺼냅니다. 장동혁 대표의 워딩을 보면 개헌을 하자는 게 연임의 꼼수라고 하잖아요. 연임 꼼수? 연임은 못한다니까요. 그 다섯 글자 거기까지는 이해한다니까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개헌 생각이 없어요, 누가 봐도. 누가 봐도 개헌 논의를 하고 싶어 하는 진정성이 1도 느껴지지 않는 분이 장동혁 대표기 때문에. 그러니까 사실 야당은 개헌을 안 하려고 하는구나 생각이 든다는 거죠.
▷ 유승진 : 아까 국민, 민심을 말씀하셨는데 장동혁 대표가 아니라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에는 조건부라도 이재명발 개헌 프레임 늪으로 들어가면 안 된다. 국민들께서 어렵게 지켜주신 개헌 저지선이다. 지금은 그 민심을 따를 때, 민심의 해석이 다른데요? 성치훈 부대변인이랑.
▶ 윤희석 : 결론은 개헌을, 정말로 대통령이 개헌의 의지가 있고 개헌을 가지고 뭘 하겠다, 규정 자체를 바꾸는 것도 있지만 개헌이라는 이슈를 띄우면서 뭘 하겠다, 정치적 의도가. 있는 상태로 간다는 것에 대해서 경계해야 한다는 뜻으로 봐요. 개헌을 뭐 개헌 논의를 블랙홀이라고 얘기하잖아요. 그 안에 다 들어가는 건데 지금 상황에서 이 얘기를 하는 게 뭐냐? 왜냐하면 임기 연장 얘기가 결국 뭐랑 얘기가 됩니까? 공소 취소와 연결이 돼요. 사법리스크와 연결이 돼요.
이번 대통령은 특이한 대통령이에요. 우리가 그런 대통령을 맞았어요. 그런데 이 대통령이 근데 국회 과반 의석을 갖고 있는 여당을 가지고 있어요. 어쨌든 당대표도 본인 사람으로 만들었어요. 뭐든지 할 것 같고 야당이 지리멸렬한 상태예요. 뭐든지 할 것 같다는 생각을 야권에 있는 보수 지지층은 한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대통령이 유력한 야권에 있는 정치인들을 만나서 뭔가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열 명 남짓한 사람만 데리고 오면 개헌선이 무너진다. 이런 공포까지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차원에서 대통령이 진행하고 싶어 한다고 믿어지는 그 개헌 논의에 지금으로서 빨려 들어가면 안 된다는 정치적인 얘기를 한 거예요. 그래서 정말로 국가를 위해서 개헌이 필요하다면, 4년 중임제 대통령이 필요하고 권한을 내려놓는 대통령제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 상황에서 정말로 대통령이 그것에만 천착해서 개헌을 하겠다면 선언적인 말씀을 하셔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제 얘기는. 그게 맞잖아요.
▷ 유승진 : 한동훈 의원의 생각은 어떻게 보세요?
▶ 성치훈 : 정치적인 레토릭이라고 보고요. 지금 이 정국 주도권, 이슈 주도권을 대통령이 개헌 논의를 하게 되면 대통령이 쥐고 끌어가게 되는 거니까 거기에 말려들어가지 말자는 레토릭인 거고.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글쎄요, 대통령이 한 문장을 말씀하시면, 왜냐하면 안 한다, 못한다, 못하는데 왜 자꾸 그러면 안 한다니까, 저는 그러면 이번 임기 끝나면 편하게 살 거다. 이런 말을 하면 시작될 수 있는 건가요? 시작되는 건가요? 그러면...
▶ 윤희석 : 한 번만 한다고 하시면 돼요.
▷ 유승진 : 그러면 시작이 될까요?
▶ 성치훈 : 그러면 한 번만 한다고...
▶ 윤희석 : 그러면서 시작을 해야죠, 하겠다면.
▶ 성치훈 : 한 번만 한다면 제가 생각하는 장동혁 대표는 그 한 번이 4년이라고 밝혀라. 그 한 번이 5년이라고 밝혀라. 장동혁 대표는 그러고도 남을 분입니다.
▶ 윤희석 : 그거는 장 대표는 제가 잘 모르겠고. 지금 벌써 기사들이 법학 전문가들의 의견을 빌려서 지금 현 대통령이 연임, 중임할 수 있는 방안이 네 가지가 있다. 현실적으로 해석이 이렇다. 이런 얘기가 나오잖아요. 굉장히 소모적인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되는 거 알지만 안 되는 거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는 게 얼마나 소모적이냐고 생각을 하셔야 하고 국정 최고 책임자가 이 문제 가지고 국론이 분열되고 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저는 그런다고 보는데 그 말씀 정도 하신 게 뭐가 그리 어렵냐. 그 얘기를 할 수 있죠, 제가.
▷ 유승진 : 이런 얘기는 계속 오갈 것 같고요.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지 안 밝힐지 더 지켜보기로 해야겠습니다만. 우리 장동혁 대표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성치훈 부대변인이 계속 말씀하셨던. 장동혁 대표 한번 나와주시면 여기서 속 시원하게 얘기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만. 일단 올림픽공원을 갔습니다. 가서 20명 정도, 장 대표를 포함해서 참석을 했다는 숫자까지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정점식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3선 의원들이 비공개 만찬 회동을 했나 봐요. 거기서 이제 정점식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고 정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만찬 회동에 정 대표가 참석했는지 안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이런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하네요, 국민의힘은.
▶ 성치훈 : 저는 이 중진 의원들 참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잘 안 하고 있고 장동혁 대표 거취 문제 나올 때도 계속해서 별얘기 안 하고 있고. 이분들 생각은 지금 장동혁 대표? 불안한데. 그런데 공식적으로 얘기하기에는 그렇다고 또 지금 당권파와 싸우고 있는 친한계에 줄서기도 애매한데.
그러면 정점식 원내대표 어중간하게 중간에 있으면서 장동혁 대표와 투톱이라고 하면서 약간 엇박자를 내는 것 같으니까 여기에 목소리를 힘을 실어줄까? 저는 되게 비겁한 중진들이라고 생각해요. 국민의힘 중진들이라면 장동혁 대표 거취 문제 지방선거 직후에 나왔을 때 그때부터 강하게 목소리를 확실하게 냈어야죠. 장동혁 대표는 계속 가야 한다고 말하든가 아니면 사퇴를 해야 한다고 말하든가, 그때 중진 의원도 아무것도 안 했겠어요. 그러니까 지금 와서 갑자기 정점식 원내대표한테 줄 선다? 지금 장동혁 대표가 21명이잖아요, 21명.
▷ 유승진 : 장 대표 포함 20명.
▶ 성치훈 : 20명. 그러네요. 이 20명 참석한 것 같고 이제 프레임을 잡고 있잖아요. 이것도 정치 프레임이다. 20%만 싸우고 있다. 20%만 싸우고 있다. 올림픽공원 나가면 싸우는 겁니까? 그러니까 20%만 저는 국민과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유승진 : 그래요?
▶ 성치훈 : 올림픽공원 나가서 부정선거, 아직도 맨해튼 프로젝트 얘기하는 분들하고 하는 게 그게 뭘 싸우는 거예요. 여당이랑 싸우고 있다고 말을 하고 싶은 것 같은데 아니잖아요. 프레임을 하기 위해서 뭔가 20%만 열심히 싸우고 있으니 그 사람들, 나머지 80%는 바꿔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장동혁 대표는 대놓고 비판을 왜 못합니까? 왜 자기들끼리 모여서 식사한 다음에 정점식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주자. 이 정도 얘기를 왜 못하냐는 거죠.
▷ 유승진 : 그런데 어쨌든 이번 광복절 계기로 장동혁 대표가 계속 예고도 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고 상당히 국민의힘에서 세 과시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하나의 분수령이 될 거라는 전망이 꽤 있었는데 20명 숫자, 예상보다 많습니까? 적습니까?
▶ 윤희석 : 적은 거죠.
▷ 유승진 : 적군요.
▶ 윤희석 : 저희 당이 군소 정당은 아닙니다. 100석이 넘잖아요. 대표가 계속 얘기를 했고 원외도 얘기를 했고. 어제, 그러니까 광복절 날 거기 1800명이 모였다고 해요. 원외 당협에서만 3500명 정도 간다는 얘기를 했었어요. 이게 뭡니까, 도대체. 사회도 저희 당에서 보고. 그러니까 당 집회를 거기서 한 거밖에 안 된다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사람이 많고 적고도 문제지만. 거기에다가 일부에서는 그 얘기를 하죠. 올림픽공원을 장 대표가 평정을 했다. 황교안, 전한길, 이쪽 세력이 다 복석이 돼서 장 대표가 굉장히 고무됐다는 얘기도 하는데 주진우 의원은 전혀 다르게 행보를 했어요, 그날 보면. 주진우 의원이 거기 가서 주진우 주도 무슨 법안 이렇게 하면서 국민 입틀막 법안 통과 이렇게 하면서 굉장히 큰 퍼포먼스를 했다는 말이에요. 장 대표와 같이 하지 않았습니다, 공간적으로.
이런 상황을 보면 어제 영상에도 나오던데 의원들을 다 소개해요. 와 하는데 이진숙 의원 호명할 때 엄청난 환호가 나왔다. 거기도 갈려 있는 거예요, 제가 보니까. 장동혁 대표가 거기를 오라고 해서 의원들 숫자도 적고 참석한 숫자도 적지만 본인이 거기를 완전히 장악해서 정치의 원동력으로 삼기에는 여러 가지로 그렇지 않다는 증거만 남긴 그런 상황이 아니었을까.
▷ 유승진 : 정점식 원내대표 포함해서 원내지도부는 안 갔어요.
▶ 윤희석 : 원내대표 비서실장만 갔습니다. 윤용근 의원이 갔는데 그분이 특이하게 행동하신 것 같고. 아마 원내대표한테 엄청나게 질책을 받을 것 같아요.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가 그래도 당직을 맡고 있는데 원내에. 정점식 대표는 어쨌든 장동혁 대표하고 다른 행보를 계속 보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거죠.
▷ 유승진 : 이게 그런데 다른 행보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계속 뭔가 튀어나오면 누르려는 역할을 하는 거지, 이게 다른 건가요? 어떻게 보세요? 갈등이 나올 때마다.
▶ 성치훈 : 그게 다른 거죠. 정점식 원내대표 정도, 그러니까 정점식 원내대표는 그렇다고 해서 장동혁 대표와 그렇게 맞서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아까부터 중진 의원들 비겁하다고 말하는 게 정점식 원내대표 한 명만 바라보고 지금 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그러니까 약간 장동혁 대표가 오버할 때 우리는 정점식 원내대표 같은 목소리들이 있어요라고 말하는 정도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저는 그 올림픽공원 영상 중에 사실 신동욱 의원이 가장 충격적이었는데. 장동혁이 옳았습니다라고 발언한 유일한 수도권 의원이었거든요.
거기 다 나간 사람들, 아까 윤용근 의원은 저는 이번 재보궐 때 비례대표로, 충남 거기 공천을 받았으니까.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재보궐 공천을 받았으니까 그런 분들 아니면 다 비례대표 의원들, 다 아니면 영남 의원들, 이런 분들만 갔다는 말이에요. 거기에 유일하게 수도권 신동욱 의원이 가서 장동혁이 옳았습니다를 외치는. 저는 그걸 보면서 민주당 입장이니까 우리 전당대회는 끝나면 해볼 만하겠다. 다시 지지율 반등 만들 수 있겠다.
상징적인 신동욱 의원이 저런 얘기를 하고 있으니 국민의힘은 오른쪽으로 가속 페달을 밟고 있구나 느낌이 들었다는 말이에요. 정점식 원내대표가 할 수 있는 건 브레이크도 풀로 밟지 않아요. 살짝살짝 밟는. 지금 국민의힘은 브레이크를 완전히 풀로 밟은 다음에 유턴을 해야 하는데 유턴은커녕 핸들은 아무도 안 잡으려고 브레이크도 살짝살짝 밟고 있는 정점식 원내대표 발만 쳐다보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바뀌겠어요? 안 바뀌겠지.
▷ 유승진 : 신동욱 의원님도 한번 모셔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들어보고 싶네요.
▶ 윤희석 : 신동욱 의원은 변명을 하자면 절대로 구호는 외치지 않아요. 모든 사람이 구호를 외칩니다.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 유승진 : 또 안 외치시나요?
▶ 윤희석 : 그거 할 때는 절대로 안 해요. 그거는 계속 잡히더라고요.
▷ 유승진 : 그렇군요. 셈법이 다 복잡하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 그러면 그 전당대회,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에 국민의힘의 권력 진영의 재편 이런 게 느껴지세요?
▶ 윤희석 :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봐요. 어쨌든 여당을 정비를 한 겁니다, 우여곡절 끝에.
▷ 유승진 : 이제 총선을 향해서.
▶ 윤희석 : 일단 정리를 했잖아요. 그러면 여당의 막강한 힘을 과시를 할 거고 어떤 식으로든 갈 텐데. 야당은 뭘 하고 있느냐? 그 혹독한 시간이 오는 거죠. 그런데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엉뚱한 데로 가는데 브레이크를 살짝살짝 밟고 있는 것으로 되겠느냐, 눈치 보고 있느냐, 이런 지적을 안 할 수 없고. 시간은 장동혁 지도부 편이 아니에요.
이제 조금씩 찬바람 불고 있지 않습니까? 결론은 공직선거를 다 바꿀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여야 관계를 바꿔야 하는 거고. 지금 국회의 의석 분포도 이대로는 안 되는 거 아니에요. 어떻게든 바꿔서 우리가 의석수를 과반으로 가서 이 법안들을 다 바꾸겠다. 이런 의지를 우리가 천명하잖아요, 저희 입장에서는.
그러기 위한 방법이, 방향이, 전략이 장동혁 지도부가 생각하는 것이냐? 거기에 대해서 아무도 긍정 안 한다고 봅니다, 20% 빼고. 그렇다면 뭔가 움직임이 있어야 하는데 구심점이 없는 건 맞아요. 맞지만 어찌 됐든 곪고, 곪고 곪으면 터진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점이 언제이냐가 문제인 건데 그 상황을 잘 대비해야죠.
▷ 유승진 : 짧게 얘기를 해보면 오늘 그래서 민주당 전당대회 직후에 국민의힘 이뭐 하냐? 윤리위, 이거 합니다. 징계 심의 사안에 대한 소명을 듣고 이르면 오늘, 오늘 결론이 날 수 있다네요. 짧게 얘기해볼까요? 어떤 결론이 날까요?
▶ 성치훈 : 글쎄요,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분명히 징계를 할 거거든요.
▷ 유승진 : 징계를 하기는 할 거니까? 그런데 전당대회 바로 다음 날 이렇게 나오면 뭔가 약간.
▶ 윤희석 : 그건 민주당이고요. 우리는 이게 카드라고, 우리는 단일화다. 이렇게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지금 당에서 문제 되고 있는 당협위원장 교체권, 신임 건에 대해서 전례가 없는 당원에 의한 신임 여부 그것도 계속 갈 가능성이 굉장히 크죠.
▷ 유승진 : 수위는 어느 정도 예상하세요? 하게 되면.
▶ 성치훈 : 몇 명일지 모르지만 일단 총선 못 나오게 되는 분이 있을 거고 그런 징계 분명히 나올 거고 당원권 정지 2년, 몇 명이 될지 모르지만 분명 나올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3일 연휴 동안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치른 거지만 국민의힘은 올공 집회를 한 거잖아요. 올공 집회를 통해서 장동혁 대표는 매우 고무돼 있어요. 드디어 의원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나의 20% 똘똘 뭉친 이 파이터들과 나는 함께할 거야. 그러면 징계 가동, 윤리위 가동, 이렇게 한 다음에 바로 징계한 다음에 비당권파를 징계하고 당협위원장 교체 수순으로 가는, 그 수순으로 계속 풀악셀을 밟고 있는 겁니다.
▷ 유승진 : 알겠습니다. 민주당은 신임 당대표 선출 바로 다음 날 일어나는 국민의힘 징계위 소식. 이거는 어떤 수위로 결정날지 저희가 한번 지켜보고 다음 주에 또 얘기를 나눠보죠. 두 분과 함께 <정치속풀이> 진행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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