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지난달 이스라엘군 드론 공습으로 초토화가 된 가자지구 모습 (사진출처 : AP 뉴시스)
쿠슈너는 현지시각 그제 이집트에서 하마스 수장 칼릴 알하이야와 만난 데 이어 어제는 예루살렘에서 네타냐후와 만났습니다. 양 측은 가자지구 비무장화와 재건 문제, 깨끗한 식수와 같은 공중 보건 문제를 논의하고 각각 실무팀을 설치하기로 했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무장해제 완료'를 재건의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
하마스가 철수하지 않는 한 이스라엘도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계속 하겠다는 겁니다. 소식통에 의하면 쿠슈너는 네타냐후가 요구한 하마스 무장해제 완료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하지만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먼저 가자지구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무장해제를 이행하기 전 이스라엘이 지난해 10월 휴전 때 설정된 '황색선(가자지구와 영토 분리)' 밖으로 철수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면서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등 아랍 무슬림 8개국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로드맵 거부를 비판하는 공동 성명을 냈습니다.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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