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판문점에서 악수하는 북미 정상 (사진: 뉴스1)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20일)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연습 축소는 한반도에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를 시작하려는 결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측이 입장 발표에서 제시한 '진정한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적은 접근'을 위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것은 평화체제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로서 만든 평화의 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페이스메이커이자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내부에서는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에 대해 축소나 조정 대신 중단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강조하면서 대화 재개 조건을 재확인했다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특히 김 부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를 "의연 훌륭하다"고 표현한 데 대해 긍정적인 신호로 보면서 향후 북미 간 소통이 재개될 측면이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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