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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바다거북 12마리, 제주 바다로 되돌아갔다

2026-08-27 14:26 경제

 제주 바다에 방류되고 있는 바다거북들(사진: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오늘(27일) 오전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바다거북 12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냈습니다. 그간 구조나 치료를 받거나 인공부화에 성공한 개체들입니다.

이번에 방류하는 바다거북은 총 3종으로, 푸른바다거북 6마리, 붉은바다거북 2마리, 매부리바다거북 4마리입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현존하는 바다거북 7종 모두를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류는 바다거북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야생 적응을 돕기 위해 사람이 직접 바다에 풀어주는 방식 대신 개체가 스스로 바다로 이동하도록 하는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방류한 바다거북에 위성추적장치를 부착해 이동경로를 모니터링하고, 해당 데이터를 관련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송채은 기자 [chaecha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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