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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2차 우기’…남부 물폭탄 우려

2026-08-27 19:38 사회

[앵커]
8월의 마지막 주말, 2차 우기가 시작될 걸로 보입니다.

좁은 지역에 기습적인 폭우를 퍼부을 가능성이 큰데요.

특히 다음 주 초까지 비 소식이 있는 남부지방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유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일부터 길게는 나흘간 비 소식이 이어집니다.

오늘 광주 등 남부지방 일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데 이어 내일 새벽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엔 충청권까지 비가 확대됩니다.

영남은 최대 80mm, 충청과 호남은 많게는 70mm의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 곳곳엔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주말에는 여름 장마철처럼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북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쪽에서는 덥고 습한 공기가 충돌하며 강한 비구름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20~60mm의 비가,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비구름이 좁은 띠 형태로 형성돼 지난 광복절 연휴 때처럼 좁은 지역에 단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정체전선이 한 지역에 장기간 머물면서 강수의 지속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강수량이) 월등히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다음 주 초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계속되는 비로 낮 기온은 점차 떨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영상편집 : 장세례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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