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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6월에도 쿠팡 주식 거래…팔고 더 많이 샀다

2026-08-29 11:59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온타리오호의 이름을 '아메리카호'로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에도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Inc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현지시간) 미 정부윤리청(OGE)의 트럼프 대통령 정기거래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자산운용팀은 지난 6월1일부터 29일까지 총 1051건의 주식을 거래했습니다.

매수가 576건, 매도가 475건이었습니다. 한달간 전체 거래 규모는 7810만~2억6310만달러(약 1777억~3,630억) 수준입니다.

1000여건의 거래 중에는 쿠팡 주식도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3일 1001달러 이상 1만5000달러 이하 규모의 쿠팡 보통주를 매도했습니다.

6월24일에는 쿠팡 보통주를 매수했다고 신고했습니다. 매수 규모는 1만5001달러 이상 5만달러 이하로, 앞선 매도보다 더 컸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보유한 쿠팡 주식 규모는 기존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쿠팡 주식을 거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공개된 OGE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5만1달러~10만달러' 규모로 쿠팡 주식을 처음 매수한 데 이어 올해 5월까지 1001달러 이상 규모의 매수·매도 거래를 18차례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쿠팡 주식 거래를 통해 수익을 거뒀는지는 불투명하지만, 쿠팡 문제가 한미관계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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