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하다하다 이제 이런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독도의 일본식 명칭인 '다케시마'를 표기한 쌀을 유통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포장지 곳곳에 억지 주장이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유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쌀 포대 한가운데 '일본국 다케시마'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습니다.
"정말 훌륭한 쌀이다." "일본의 보물" 이라고 댓글도 달렸습니다.
포장지 곳곳엔 '다케시마는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 '다케시마 영유권 확립 기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쌀은 일본 시마네현에서 생산됐습니다.
시마네현은 독도를 일방적으로 행정구역에 편입한 뒤 영유권 주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도 열고 독도 모양 카레와 '다케시마'가 적힌 소금 등 관련 상품도 내놓고 있습니다.
[서경덕 / 성신여대 교수]
"계속적으로 다케시마에 관련된 상품을 만들어서 일반인들에게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는 여론을 호도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도 최근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지난 3월)]
"일본의 영토라는 점을 한 명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알려 나가겠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이제는 매일 먹는 쌀에까지 선전물처럼 새겨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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