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재판에선 권오용 변호사가 증인으로 나온 김주현 전 민정수석에 대해 "특검이 증언을 강요하고 있다"고 항의했는데요.
재판장 백대현 부장판사는 "증언거부권 행사를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며 "동일한 이의 계속 제기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권 변호사는 지지 않고 "이의제기 하지 말라는 것은 잘못된 재판 (진행)"이라고 말하며, 백 부장판사가 언성을 높이자 "좀 낮추라"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요.
21일 재판에선 김 전 수석을 상대로 박경호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글 두 번 올린 것으로 내란선동죄가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특검은 공소사실을 증인에게 묻고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백 부장판사는 "저분이 재판장입니까? 판사입니까?"라고 물었고 김 전 수석에게 "대답하지 말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정현우 기자 [ed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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