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트랙터가 바다에서 보트를 끌어올리는 모습. / 뉴시스
CNN은 2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군이 전날 공중·해상·우주 전력을 동원해 상선 40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호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수송된 원유는 전쟁 전 하루 평균 수송량인 약 2000만 배럴의 90%에 해당합니다.
호위 과정에서 미군은 이란의 드론과 대함 순항미사일을 무력화했으며, 해협 주변 방공·레이더·해상 전력 등 이란 군사시설 약 60곳도 타격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군사작전의 우선순위를 호르무즈 해협 통항 확대와 이란 항구 봉쇄에 두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해협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해운업계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의 하루 용선료가 50만 달러를 넘어섰고 전쟁 위험 보험료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CNN은 원유 수송량 증가만으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