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고잉홈 프로젝트: 라벨 & 쇼스타코비치 인 시네마' 포스터 등.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가득 채웠던 100인조 오케스트라의 거대하고 풍부한 음색이 스크린으로 옮겨집니다.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연주 실황을 4K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담은 공연 실황 영화가 극장 개봉하는 겁니다.
다음 달 17일 공연 실황 영화 ‘고잉홈프로젝트: 라벨 & 쇼스타코비치 인 시네마’(Going Home Project: Ravel & Shostakovich in Cinema) CGV에서 정식 개봉합니다.
영화에는 2025년 7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고잉홈프로젝트 공연이 담겼습니다. 프로그램은 우리 국민에게도 친숙한 라벨의 ‘볼레로’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7번 ‘레닌그라드’ 입니다. 100명에 이르는 대편성 오케스트라가 지휘자 없이 두 작품을 연주했습니다.
한편, 이번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4K 카메라 12대가 투입됐습니다. 오케스트라 전체 모습부터 개별 연주자의 표정과 호흡, 연주자들이 서로 주고받는 시선까지 여러 각도에서 포착하기 위한 겁니다.
감독은 서울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방송, 공공행정, 공연영상화 현장을 두루 경험한 성유진 PD가 맡았습니다. 또 사운드는 셈프레 라 무지카(sempre la musica)와 톤마이스터 최진이 맡아 시네마용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했습니다. 최종 시사와 시네마 마스터링은 ‘기생충’, ‘파묘’, ‘설국열차’ 등의 사운드 작업을 맡았던 영화 음향 스튜디오 라이브톤(LIVETONE)에서 진행했습니다.
개봉 첫 주에는 해설 상영회와 무대인사 등도 열릴 예정 입니다. 씨콘박스는 손열음과 스베틀린 루세브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조은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의 해설 상영회, 돌비관 명당석 관람권 등을 리워드로 내건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은 이달 중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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