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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있었다” 네팔 대홍수 10일 만에 중국인 1명 구조…한국인 실종 발전소 터널 근처

2026-09-06 10:10 국제

 KDRT 구조팀이 5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위어댐 인근 터널에서 네팔군과 협력해 중국인 생존자를 구출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네팔 대홍수 발생 10일 만인 5일(현지시간) 수력발전소 터널에 갇혀 있던 중국인 1명 등이 구조됐습니다

네팔 당국은 "육군과 외국 구조대원들로 구성된 합동 구조팀이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에 있는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내부에서 중국 국적자 루하이타오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이 근무했던 곳으로 네팔 당국은 "루하이타오는 터널 내부 225m 지점에서 구조됐고 수색과 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루하이타오는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 검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력발전소 터널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육군과 구조대는 앞서 "어퍼 트리슐리-1의 하쿠 터널에서는 네팔군 20명과 사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합동 구조팀이 컴프레서와 기타 장비를 사용해 터널 내부 250m 지점까지 들어가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터널 내부에 쌓인 진흙을 제거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우리 외교부도 한국구조대가 위어댐 인근 터널에서 중국인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구조대는 특히 위어댐 부근 터널 수색을 비롯해 파워하우스와 실종자가 홍수 당시 대피했을 가능성이 있는 옐로우 브릿지 인근 지역에 대한 드론 수색을 이어잘 예정입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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