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을 찾는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 뉴시스
정부가 호르무즈해협 파병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란 측에서 한국이 파병할 경우 중동에 있는 한국 기업 등 민간 자산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중동 전문매체 미들이스트아이에 따르면 모하마드 마란디 테헤란대 교수는 친헤즈볼라 매체 알마야딘에 출연해 “한국이 전쟁에 참여한다면 이란은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공격 목표가 반드시 군사 자산일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마란디 교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쿠웨이트, UAE 등에 있는 한국 자산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과거 이란의 대미 핵협상 고문을 지낸 인물로, 최근 이란 정부의 강경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해왔습니다.
앞서 이란 측 고위 당국자도 한국이 호르무즈해협에서 이란에 맞서는 행동에 나설 경우 이를 직접적인 군사적 침략과 전쟁 참여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전투·비전투·수색 등 여러 파병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