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종교·노동·인권 등 각계 시민사회 단체 601곳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보내는 것은 선박 보호나 국민 보호조치가 아닌 명백한 전쟁 동참"이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또 "우리 군사적 자산이 투입되는 순간 대한민국은 사실상 참전국이자 교전 당사국으로 전락하게 될 뿐"이라며 "청년들을 부당한 침략전쟁의 희생양으로 내어줄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어 "미 행정부가 파병을 서두르는 이유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제사회의 지원이라는 정치적 전리품이 절실하기 때문"이라며 "강요 말고 침략전쟁을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회견를 마친 참석자들은 미국 대사관 앞부터 청와대까지 항의 행진을 벌였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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