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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사, 동부전선 MDL 대비태세 점검

2026-09-09 16:52 정치

 진영승 합참의장(오른쪽)과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사령관이 9일 동부전선 GP를 방문해 비무장지대 작전상황을 확인하고 최전방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했다. (사진: 합참 제공)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오늘(9일) 동부전선을 찾아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북한군이 전술도로 건설 등 국경선화 작업으로 군사분계선(MDL) 일대 침범이 잦은 데 대한 우리 측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진 의장은 GP에서 "녹음과 잦은 안개로 경계작전 수행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라며 "사소한 징후도 면밀하게 분석해 적 기습을 방지하고 적 도발 시 확고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시켜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한반도) 안정을 지속하기 위해 확고한 대비태세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오늘 이곳에 함께한 것은 한미동맹 굳건함과 대한민국을 방위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GOP 대대를 찾은 진 의장은 "모든 작전요원이 원팀이 돼 즉각 행동화될 수 있는 실전적 작전능력과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24년부터 MDL 국경선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북한군은 최근 한 달간 동부전선을 중심으로 MDL을 20회 이상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총 침범 횟수인 17번보다 더 많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MDL 침범에 대해 기준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작전 조치를 하고 있다"며 침범 시 대부분 경고사격 조치했다는 입장입니다.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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