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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이란 대리세력 지원 중동 기업·개인 2차 제재

2026-09-11 10:52 국제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 AP/뉴시스

미국 재무부는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와 레바논 헤즈볼라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동 내 기업과 개인들을 특별제재대상(SDN)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 기업과 개인들이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레바논에서 활동하면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긴밀한 이라크 카타이브 헤즈볼라와 레바논 헤즈볼라와 거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예외 상황을 제외하고 이란과 거래하는 라이선스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담당 부서가 계류 중인 이란 관련 특정 라이선스 요청도 절대다수를 즉시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이란 제재 39건을 명백히 위반한 미국인이 143만 달러(약 19억원)의 민사 합의금을 내기로 하는 1차 제재를 부과받았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경제적 왕따 작전'은 실패해가는 이란 정권의 편에 계속 선 자들을 겨냥한다"며 "테러에 돈을 대든, 세탁하든 이란의 제재 회피를 돕는 자들을 찾아내 미국 금융시스템에서 차단하고 이란 정권을 연명하도록 하는 네트워크를 해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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