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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이야 4인분이야?”…제주 갈치조림 4인분 논란

2026-09-11 11:27 사회

 갈치 등 내용물을 모두 넣은 후 사진, 왼쪽이 1인분 오른쪽이 4인분. 사진=뉴스1(SNS)

제주도의 한 갈치조림 식당에서 1인분과 4인분의 음식 양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4인분을 주문한 손님이 1인분과 비교해 양에 의문을 제기했고, 가게 측이 1인분과 4인분을 직접 조리하는 영상을 공개했지만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최근 제주 서귀포의 한 갈치조림 식당을 찾았다가 음식 양에 의문을 품었다는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식당 리뷰에 올라온 1인분 사진과 자신이 실제로 받은 4인분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솔직히 4인분으로는 안 보였고 밥을 먹고 나서도 배가 고팠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가게 측도 해명에 나섰습니다.

가게 측은 하루 뒤인 8일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모든 음식은 매장에서 정해놓은 기준에 따라 정량으로 제공한다"며 "사진은 음식이 담긴 위치와 형태, 촬영 각도에 따라 양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당 측은 당시 다른 고객에게 제공된 동일 메뉴와 폐쇄회로(CC)TV 화면을 공개한 데 이어, 1인분과 4인분 갈치조림을 각각 직접 조리하는 영상도 올렸습니다.

공개된 조리 영상에 따르면 1인분에는 감자 2조각과 무 1조각, 갈치 7조각이 담겼습니다.

반면 4인분에는 감자 2조각, 무 2조각, 갈치 22조각이 제공됐습니다.

4인분이지만 감자와 무의 양은 1인분과 큰 차이가 없었고, 갈치 역시 1인분(7조각)의 4배인 28조각이 아닌 22조각으로, 약 3.1배에 그쳤습니다.

이 때문에 해명 영상이 공개된 뒤에도 온라인에서는 가게 측의 ‘정량 기준’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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