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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약 4개월 뒤 민주당 의원 행사서 성과 발표

2026-09-14 18:58 정치

[앵커]
그런데 이렇게 햄스터 폐사 사실을 모르고 임상 승인을 받은 신약, 실제 투약 시작 4개월 뒤, 임상 승인에서 코로나 치료 성과가 있었다며 제넨셀 대표가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발표를 보고 투자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 행사를 당시 민주당 의원이 주최하면서 띄워준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어서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2년 9월 7일.

전혜숙 당시 민주당 의원과 제주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국회에서 개최한 바이오 헬스 관련 포럼 현장입니다.

강연자가 띄운 PPT엔 코로나19 치료제라고 적힌 제목이 눈에 띕니다.

제넨셀 창업자인 강세찬 교수가 임상 결과 코로나 치료 성과가 있었다며 자랑을 합니다.

"투약 5일 이내 38% 이상이 퇴원했고, 6일째엔 95%가 회복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합니다. 

2,3상 임상 시험 승인을 받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때였습니다. 

현재 국내에선 "127명을 대상으로 30여 명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햄스터 폐사 같은 부정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행사를 보면서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합니다.

[A 씨 / 투자자(채널A 통화)]
"2022년이면 이제 코로나가 끝나기 전 단계고,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더 믿게 될 수 있지 않았나. 그래서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민주당 의원이 검증되지 않은 신약을 띄워준 것 아니냐는 지적에 전 전 의원은 "행사에 대한 기억이 없다"며 "당시 복지위 소속으로 포럼을 연 것 같은데, 제넨셜 측이나 대표도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제주도 측은 "도 투자를 유치할까 해 당시 업계에서 알려진 강 교수를 초청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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