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 조합의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지정시 평가점수 조작 관련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 후보자 배우자는 "저희가 사실은 이게, 이 소방점검에서 퇴짜를 맞았었어요"라며 "벽체가 처음에 이제 소방이 되는 벽체라고 생각을, 학교에서 그런 시설이니까 무조건 소방설비는 다 합격할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근데 방염이 아니라는 거예요"라며 "그래서 지금 다 뜯어고친 거야. 이거 440만 원 들어서. 그래서 전부 다. 근데 이제 너무나 늦게 알았기 때문에 그 심사 기간이 안 맞는 거예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데 팀장님이 저희는, 저희 기관 꼭 하라고, 그 기간도 좀 이제 딜레이를 시켜주시고 편의를 되게 많이 봐주셨어요"라며 "그래서 저희가 소방점검이 제일 늦었어요. 우리 기관이. 그렇게 편의를 봐주시면서 했거든요"라고 했습니다.
주 의원은 김 후보자 배우자의 업체가 선정되면서 억울하게 탈락한 기관들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에 따르면 당시 탈락한 A 업체 대표는 "소방시설 검사와 면접까지 마쳤지만 사업을 할 수 없게 됐고, 이후 약 1년간 투잡·쓰리잡을 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주 의원은 담당 공무원과 김 후보자의 배우자를 형사 고발하고, 지정 취소와 바우처 수익 환수를 위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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