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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공장 폭격, 쇼핑센터 화염…러·우크라 ‘난타전’

2026-09-18 19:27 국제

[앵커]
중동 사태로 세계 에너지 시장이 비상인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또다시 서로의 에너지와 민간 시설을 겨냥해 공습을 주고 받았습니다. 

공격은 주거지역 같은 민간 영역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건물 위로 용트림하듯 거대한 화염이 끝없이 치솟습니다.

시커먼 연기는 불기둥을 휘감으며 하늘로 솟구칩니다.

지켜보는 사람들도 놀란 듯 불길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

우크라이나가 타격한 러시아 야로슬라블 정유공장입니다.

한밤중 군 비행장에서도 섬광과 함께 거대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로스토프 군 비행장을 타격한 겁니다.

러시아가 운용하는 샤헤드 계열 드론도 우크라이나군에 격추됩니다.

러시아도 반격을 이어갔습니다.

깜깜한 밤하늘에 갑자기 섬광이 번쩍이고 곧이어 폭발음이 들리더니 폭발 충격에 주변 차량의 경보음까지 울립니다.

이곳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의 대형 쇼핑센터인데, 시뻘건 불길에 휩싸여 건물 뼈대가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타들어 갑니다.

시민들이 탄 버스까지 드론 공격을 받아 8명이 다쳤고, 수도 키이우에서도 밤새 폭발이 이어져 20명이 부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을 밝혔음에도 정유시설에 거대한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양측의 공격은 민간 영역까지 번지는 양상입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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