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신임 국방장관. 뉴시스
강 장관은 22일 오후 취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까지는 영상으로 보이는 것이 없다"며 "당시 목함지뢰 사건은 가시권 내에서 발생해 몇 시간 만에 '이상하다'는 판단이 가능했고 영상도 있었지만 이번 사고는 현재까지 확인된 영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뢰지대와 우리 장병들이 이동한 수색정찰로, 실제 사고 지점이 일치하는지를 현재로서는 확정할 수 없다"며 "위성으로도 위치를 정확히 특정하기 어렵고 DMZ에서는 GPS 오차도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지뢰인지 북한 지뢰인지, 누가 매설했는지, 유실된 것인지도 지금 단계에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장관은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철저히 원인을 규명한 뒤 필요한 후속 조치와 대응을 하겠다"며 "추정만으로 상황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확실한 증거를 확보한 뒤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사관학교 통합과 관련해서는 "공청회가 더 많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이라면 당연히 하고, 개별 면담이 더 효과적이라면 그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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