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내란 사건 특별수사본부' 신설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미 1년 반 가까이 수사가 진행됐는데, 언제까지 내란 수사를 이어갈 거냐는 겁니다.
강보인 기자입니다.
[기자]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대통령은 내란특별수사본부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이제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언제까지 너덜너덜한 내란 타령만 할 겁니까? "
기자회견을 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국민 시선을 돌리기 위해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해, 내란 카드를 또 끄집어 냈다고 맹렬히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1년 반 동안 내란 특검 했습니다. 연장하고 또 하고 또 연장하고 또 하고. 무슨 잔존이 있다는 겁니까? 이미 마음이 떠나간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것… "
장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기소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주장도 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징글징글한 내란 사골국. 내란 프레임 없이는 단 하루도 정권을 유지할 수 없는 '내란 의존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 이후 검찰, 공수처, 경찰, 그리고 두 차례의 특검까지 수사는 총 1년 반 가량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내란 사건에 연루된 마지막 한 사람까지 찾아낼 별도의 수사 조직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특수본을 구상 중인 걸로 알려집니다.
우선 경찰을 중심으로 꾸린 뒤, 다음 달 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하면 확장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걸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이은원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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