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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심 사고 항의하고 ‘제각각’ 회담

2026-09-23 19:41 국제

[앵커]
지금 뉴욕엔 많은 정상들이 와 있거든요.

미일 정상회담도 열렸고 영국, 브라질 정상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는데, 각양각색의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작년 유엔 총회 때 트럼프 대통령 올라가는데 에스컬레이터 멈췄었죠.

오늘은 괜찮았을까요?

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유엔총회를 계기로 세번째로 만난 미일 정상.

이름부터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깁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도널드가 미일동맹을 위해 매우 헌신해 주는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연일 언론과 각을 세우는 트럼프를 배려하는 듯 다카이치의 통역관이 한마디 하자,

[현장음]
"오늘 논의할 의제가 많으니 이제 취재진에게 퇴장을 요청하면 어떨까요."

트럼프가 특유의 미소로 화답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다들 들으셨죠? 이분이 대장입니다."

이번에 첫 만남을 가진 버넘 영국 총리 앞에선 스타머 전 총리를 겨냥한 발언도 서슴치 않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적어도 전임 총리 때보다는 (미영간) 관계가 나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미국이 내정 간섭한다며 분노해 온 브라질 대통령은 트럼프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 브라질 대통령]
"브라질은 그 누구의 뒷마당도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유엔총회 당시 문제가 됐던 에스컬레이터는 유엔본부가 전날까지 점검에 나서 이번엔 이상 없이 작동했습니다.

[현장음]
"계단 조심하세요!"

다만 일부 취재진들이 당시를 상기시키듯 반응을 보였는데 트럼프 부부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 유하영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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