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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어디 있지?”…찾기 쉬워진다

2026-09-23 19:49 사회

[앵커]
길을 걷다 쓰레기 버리려면 꼭 보이지 않는 쓰레기통, 한 번쯤 겪어 보셨을 겁니다.

결국 주머니에 넣거나 들고 다녀야 했는데요.

이런 불편 줄어들 수 있을까요.

서울시가 대책을 마련했다는데요.

김민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명동 거리, 외국인 관광객이 음료수병을 든 채 주위를 둘러봅니다.

다 마신 음료수병을 버릴 쓰레기통을 찾지 못해 쥐고 있는 겁니다.

[랙스 / 홍콩 관광객]
"재활용 쓰레기통을 좀 더 설치해 주면 좋겠어요. 그래야 쓰레기 버리기가 더 쉬워지니까요."

빈 종이상자를 손에 든 외국인도 보입니다.

외국인들은 서울에서 쓰레기통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입을 모읍니다.

[다리나 / 불가리아 여행객]
"쓰레기통을 하나도 못 찾았어요. 쓰레기통을 발견할 때마다 정말 기뻐서 '세상에, 저기 쓰레기통이 있어!'라고 외치곤 해요."

시민들도 쓰레기통 찾기가 힘들기는 마찬가지.

[이유석 / 인천 부평구]
"(쓰레기통을) 전혀 못 찾겠더라고요. 마땅히 어디 버릴 데가 없더라고요."

결국 좁은 골목길이나 건물 틈 매장 앞에 쓰레기가 쌓입니다.

쓰레기통을 찾기 힘들다는 민원에 서울시는, 쓰레기통이 어디 있는지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명동과 이태원, 홍대 등 8개 관광특구의 쓰레기통 379개 위치를 측정해 내년 1월부터 서울시 웹 지도 스마트서울맵에 표시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박선욱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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