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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우크라 외무 “韓, 중요 파트너…오해 풀리길”

2026-10-02 09:53 정치,국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8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의 한 호텔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 자리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북한 포로를 한국에 인도한 사실을 공개해 양국 관계가 경색된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외교부 장관이 "진심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RBC우크라이나 등 현지 매체는 1일(현지시간) 안드리 시비하 장관은 해당 사건을 "외교적 오해"라고 하면서 "가까운 시일 안에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에게 한국은 중요한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시비하 장관은 최근 며칠간 한국 외교장관과 매일 연락을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유엔총회 연설에서 러시아와의 전쟁 중 생포한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는 사실을 일방적으로 공개해 파장이 일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사전에 포로와 가족의 신변 안전을 비롯한 안보·외교·인도적 문제를 고려해 이송 사실을 비공개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음에도 우크라이나에서 일방적으로 공개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양국 간 비공개 합의 자체가 없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놓자, 한국 청와대는 "양국 정부 간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우호 관계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공식 설명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국가정보원도 지난달 30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우크라이나 측이 먼저 포로 이송 문제를 비공개로 해달라고 요청해 양측이 이에 합의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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